아이의 틱장애, 뚜렛 증후군 이상행동 원인과 부모의 역할

틱장애는 주로 10대 이하 아동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의지와 상관없이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게 되는 정신과적 질환입니다.

부모와아이

틱장애의 종류와 증상

  • 운동틱: 단순 운동틱은 얼굴 찡그리기, 눈 깜박임, 어깨 으쓱, 코 킁킁 등과 같이 반복되는 행동을 포함하고 복잡 운동틱은 몸 냄새 맡기, 손 흔들기 등 복잡하고 목적이 있는 행동을 합니다.
  • 음성틱: 음성틱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하는 외설증이나 말을 따라하는 등의 형태가 있습니다.
  • 투렛 증후군: 운동틱과 음성틱 두 가지를 모두 보이며 전체 유병 기간이 1년 이상이며 18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를 투렛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틱장애의 원인

틱장애는 유전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부모의 과도한 간섭이나 과보호, 또래와의 경쟁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틱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투렛 증후군의 경우에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틱장애의 특징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로는 조절할 수 없으며 짧은 간격으로 연속해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약 20~50%의 아동에서는 전조증상이 나타나며 아동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나 ‘터질 듯한’ 느낌을 받거나 과잉 행동, 산만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

아이가 틱장애 증상을 보일 때 부모는 그 증상을 관찰하지만 아이에게 틱을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런 행동은 아이에게 불안감을 주고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걱정과 불안감을 아이에게 전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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