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을 예방하는 5가지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년 40만명 가량이 이석증을 진단받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 여성에서 빈도가 높아 모든 어지럼증의 30~40%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이석증은 우리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평소 움직임이 어려워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이석 치환술이라는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치료만으로 상당한 개선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석증이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석증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이석증

이석증을 예방하는 다섯 가지

규칙적인 운동: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늘 누워 있는 상태로 시간을 보내면 이석증 발생 위험이 2.5배 증가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며 2~3층 정도의 계단은 엘리베이터 대신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 운동은 하체의 뼈를 강화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골밀도 관리: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이석증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중년 이상 여성의 경우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받고 필요하면 비타민 D, 칼슘, 여성 호르몬 등의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머리를 보호: 교통사고나 스포츠 활동 중에 머리에 충격을 받으면 이석이 움직이면서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킥보드, 자전거 등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 수면 자세: 한쪽으로만 머리를 베고 자는 습관은 이석증 발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누워 자는 것이 좋으며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예방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강화: 귀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의 후유증으로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일상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해소법, 건강검진, 손 씻기,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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