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과 식품 안전성과 주의해야 할 세 가지 중금속

수은

중금속은 일반적으로 비중이 4.0 이상인 무거운 금속이며 이 중에는 생리 기능 유지에 필요한 것들(아연, 철, 구리 등)과 몸에 해로운 유해 중금속(납, 수은, 카드뮴 등)이 있습니다. 특히 유해 중금속은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아 신체에 축적되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선과 해산물 (수은)

수은은 농약, 약품, 전기 제품 등에 사용됩니다. 일본 미나마타만에서 발생한 ‘미나마타병’처럼 수은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포식성 생선에 많이 발견되므로 이러한 생선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조림과 도자기 (납)

납은 농약, 도자기의 유약, 조리용 기구 등에 사용되는 중금속입니다. 구토, 두통, 경련, 마비, 식욕부진, 관절 통증 등 다양한 중독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뼈에 축적될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김치나 장류의 용기로 사용되는 옹기나 통조림 용기에서 납이 용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성 식품과의 장기간 접촉은 피해야 하며 통조림 제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과 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채소와 쌀 (카드뮴)

카드뮴은 배터리, 용접, 식기 도금 등에서 사용되며 특히 간과 신장에 축적될 위험이 있습니다. 뼈 약화, 폐 손상, 구토, 설사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광 주변의 쌀이나 채소는 카드뮴 오염 위험이 있으므로 세척과 함량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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